2007. 8. 16.

셈말과 셈틀

내 블로그 이름이 셈말과 셈틀이다.
셈틀이란 낱말은 1990년도에 나온 '전산기 용어 순화' 안에 나와있는 것으로, 컴퓨터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셈말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뜻하는 우리말로, 내 밑에서 공부를 하다가 지금 내가 있는 회사에 셈말쟁이로 일하고 있는 장학상 씨가 생각해낸 우리 낱말이다. 말이란 게 본디 많은이가 같은 뜻으로 써주지 않으면 죽어 사라지는 것이겠지만, 이런 낱말을 만들어 내려는 마음만은 참으로 값지고 아리따운 것이기에, 나라도 써보려고 애쓰고 있다.

언젠가 우리가 말과 글로부터 거짓스런 냄새를 없애고 남과 뜻을 올바로 나누고자하는 마음만을 오롯이 담으려고 애쓰게 되면 이런 작은 애씀이 어떤 길로든 빛을 내는 날이 반드시 올터.

나는 애틋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밝고 밝음을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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