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18.

'재귀(再歸)'와 되돌기

몇 년 전인가 가물가물한데, 우리말 위키피디어에서 한자말을 두고 한 판 붙은 적이 있었지. 그 곳에서 글 올리며 나름대로 뭔가 한다는 사람들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나나 그네들이나 저마다 제 잘난 맛에 살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하였다. 하기사 돌이켜보면 나도 썩 말을 곱게 하지는 않았지. 한데, 아무래도 그 가운데 어떤 미친 놈이 한 얘기는 꼭 한 번 밟아주고 가련다. 어떤 놈이 이러더라.

'저는 되돌기란 말보다 재귀(再歸)란 말이 더 쉽습니다.'

이 정도면 넋이 나간 놈이다.
참, ....

글을 더 쓰다가는 욕이 나올 것같아서 관두겠다. 그래 참자, 세상에는 저런 미친 놈이 적지 않으니, 하나 하나 마주하려 들다가는 내 마음만 상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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